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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셧다운 · 본인인증제 자율 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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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계가 그동안 이슈가 돼 왔던 셧다운제와 본인인증제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세 내용은 더게임스 265호 참조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정호·이하 협회)는 게임본인인증제, 자녀게임이용시간관리서비스(셧다운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자율 규제책을 마련, 회원사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협회는 오는 28일 자율규제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그동안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문제들을 업계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자율규제캠페인’에 100억원 가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비용은 이번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5대 메이저(네오위즈, 넥슨, 엔씨소프트, CJ인터넷, NHN)를 비롯,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엠게임 등이 부담한다.

협회가 추진하는 ‘자율규제캠페인’의 주된 목적은 3가지로 압축된다. 청소년보호와 사행성게임 근절, 오토 등 불법행위방지 등이다. 청소년보호를 위해 산업협회가 내놓은 방안은 셧다운제와 유사한 개념의 ‘자녀게임이용시간관리서비스’다.

사행성 방지를 위해서 추진 되는 사항은 본인인증제다. 본인인증제는 현재 포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본인확인제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규제 방안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오토와 사설서버 운영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협회는 자율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신고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가 ‘자율규제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밝히며 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지수다. 업계 내에서 ‘자율규제캠페인’ 시행과 관련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소업체는 협회가 추진하는 안 중 ‘자녀게임이용시간관리서비스’의 경우 반대 입장에 설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캠페인의 성공을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협회는 큰 틀만 잡아놓은 상태로 점차 모양새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목적이 있는 만큼 세부적인 안들은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는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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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안희찬기자 chani71@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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