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디오게임 업체 일렉트로닉아트(EA)가 9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 보도했다.
EA는 지난 3월 31일 마감한 회계연도 4분기에 4천200만달러의 손실과 주당 13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4% 감소한 8억6천만 달러다.
이로써 EA는 지난 9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전년동기의 9천400만달러 손실과 주당 30센트 순손실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EA는 9천100명을 감원하는 등 운영비용을 전년동기 대비 18% 줄여 손실 폭을 좁혔다.
EA의 실적 개선을 두고 일부 외신은 EA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존 리치티엘로 EA 최고경영자(CEO)는 5일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경기침체의 타격을 받고 있지만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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