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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1분기 순익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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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업체인 맥아피의 1분기 순익이 매출 증가로 77% 이상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1분기 순익은 지난해 3천20만 달러(주당 18센트)보다 크게 오른 5천350만 달러(주당 34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지난해 43센트에서 57센트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21% 늘어난 4억4천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월가는 1분기 주당 수익을 46센트에서 50센트로 예견했으며, 매출액도 4억4천만 달러에서 4억6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총마진은 지난해(75.7%)에 비슷한 74.7%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기업 부분에서 28% 성장했고, 개인 부문은 1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34% 이상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그 밖의 지역은 환차손에도 불구하고 7% 가량 성장했다.

맥아피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2.7% 오른 38.55달러로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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