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2009년 1분기에도 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에릭슨은 1분기 2억9천300만 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햇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년동기에 1억3천300만 유로의 순익을 거둔 것에 비해 큰폭의 하락이다. 매출 역시 36% 떨어진 17억4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소니에릭슨은 실적 악화를 보전하기 위해 상반기 내 2천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이번 감원으로 약 3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 게 소니에릭슨의 설명이다. 소니에릭슨은 현재 1만여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따.
금융권의 한 에널리스트는 "소니에릭슨은 단순한 비용절감책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1~2개의 킬러 상품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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