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자동화사업본부(www.siemens.co.kr/automation)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자동화 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 2009'에서 비용·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노버 박람회는 매년 4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며,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유수 자동화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산업이 부각됨에 따라 자동화 및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매년 주빈국가인 파트너국가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한국이 파트너국가로 선정, 국내 기업의 참가는 물론 관련 솔루션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지멘스는 자동화 전반에 걸친 비용 효율과 에너지 효율을 올해 전시 주제로 정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신제품도 발표한다.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마이크로 컨트롤러 제품군인 '시매틱(Simatic S7-1200)'을 선보이며, 진단시스템의 2009년 업데이트 버전과, 신규 6인치 HMI 패널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라우스 헴리히 지멘스 드라이브기술 사업본부 최고경영자(CEO)는 "선진국의 경우 전체 전력 사용량의 50% 가량이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이 중 3분의 2 이상을 구동시스템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며 "가변속 구동시스템(variable-speed drives)과 고효율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120 테라와트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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