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집전화나 초고속인터넷 브랜드를 '쿡(QOOK)'으로 통일한다.
KT 관계자는 26일 "합병 이후의 브랜드 통일성을 위해 유선 부문의 대표브랜드를 쿡(QOOK)으로 통일하기로 했다"며 "4월 중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 집 전화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IPTV 서비스인 메가TV 등은 합병 이후 '쿡 집전화'나 '쿡 인터넷전화' '쿡TV' 등으로 바뀌게 된다.
KT는 합병을 계기로 기존 이미지 대신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변화 및 통일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최근 인터넷에서 진행하고 있는 티저 광고를 통해 쿡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주제의 'QOOK' 티저 광고(http://www.qook.co.kr)는 집전화의 안정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합병 이후에도 KTF의 '쇼(SHOW)' 브랜드는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쇼는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에서 1위 이미지를 얻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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