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만연한 3월의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먹을 거리도 다양하다. 제주 명물 '흑돼지'부터 온갖 해물이 가득한 '해물탕', 감귤을 들어간 고소한 '찐빵'까지 제주도 맛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제주의 진정한 맛 '노형동-늘봄흑돼지'
제주 흑돼지의 맛은 이미 관광 상품이 될 정도로 유명하다. 제주 관광 우수 업체 베스트 맛집으로 선정된 노형동 '늘봄흑돼지'는 지난 1월 문을 열었지만 저녁이면 몰려드는 차들로 교통 정체를 빚을 정도로 인기다.
지하수를 먹고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정통 재래 흑돼지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기에, 숯불 위에 올리고 소금을 뿌려가며 굽는 흑돼지의 맛은 담백하고, 고소하며 쫄깃하다.
메뉴는 제주산 흑돼지를 중심으로 삼겹살, 목살, 생갈비 외에 샤브샤브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삼겹, 목살 180g 1인분에 1만원. 생갈비 220g 1만6천원. 신제주 노형동 일대 흑돼지 타운 내 위치하며, 공항서 10분 거리. (064)744-9001,2

제주바다의 맛 그대로 '연동-삼성형해물탕'
삼성형해물탕은 살아있는 초대형 해물탕으로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해물탕 전문점이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아삭아삭 씹하는 콩나물과 키조개, 문어, 꽃게, 조개, 소라, 가리비 등 온갖 해물을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해물탕에는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해물즙에 가까운 진한 바다 맛을 느낄 수 있다. 다 먹고 국물에 말아주는 우동사리도 일품이다.
해물탕 가격은 3만5천원부터 특대5만5천원까지. 신제주 북제주군청 뒷골목에 있으며, 공항에서 10분거리. (064)745-3000

제주에서만 맛 본다 '친지동-감귤찐빵'
빵 반죽에 귤 껍질을 다져 넣어 상큼한 귤 향기가 나는 감귤찐빵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거리다.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팥과 감귤 쨈이 듬뿍 들어있어 달콤하다. 1개 500원. 천지연 폭포에서 도보로 3분 이내에 있어 찾기 쉽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