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산업·가전용 MAP 2종 출시

종합반도체 기업 프리스케일반도체(한국대표 최충원)는 가전 및 산업용으로 적합한 'i.MX35'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MAP)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새 MAP는 ARM사의 'ARM1136JF-S' 코어와 '오픈(Open)VG' 그래픽엔진, DDR2 메모리 및 다양한 연결 인터페이스를 결합하고 있다. 'i.MX353' 프로세서는 디스플레이 기반 시스템에, 'i.MX357'은 폰트렌더링 등 그래픽이 적용된 첨단 사용자 환경 적용 분야에 적합하다.

새 MAP는 공장 자동화, 건물 관리 등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 e북 등 휴대용 기기에서 우수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한다.

최고 532MHz로 작동하는 i.MX35 프로세서의 ARM1136 코어엔 벡터 부동 소수점 보조 프로세서, 멀티 레벨 캐시 시스템 등이 통합돼 소비전력의 상승 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현재 프리스케일 대리점은 i.MX353 및 i.MX357 프로세서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1만개 단위로 판매하며 권장 재판매 가격은 1개당 최저 11.98달러다. 본격 양산은 오는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