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세일즈포스닷컴 CRM 구축

국내 대형 제약사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첫 도입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국내 총판인 다우기술(대표 김영훈 www.daou.co.kr)은 2일 삼일제약에 SaaS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삼일제약의 기존 패키지형 영업관리시스템을 세일즈포스닷컴의 SaaS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제약사 특색에 맞는 영업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삼일제약은 향후 2개월간 세일즈포스닷컴 플랫폼 기반의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 도입한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고영규 상무는 "외국계 제약사의 세일즈포스닷컴 CRM 도입 사례는 많았으나 국내 제약사에서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기불황의 여파로 효율적인 SaaS 방식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