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 친환경 저전력 모니터 3종 출시

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는 소비전력을 크게 낮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

터 3종('T900HD' 'T900HDA' 'G920HD')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47㎝(18.5인치) 크기 모니터 3종은 LCD 백라이트 램프를 4개에서 2개로 줄이면서도 화면밝기(300cd/㎡)를 그대로 유지했다. 시간당 최대 소비전력은 23~25W로, 일반 48㎝(19인치) 모니터의 소비전력(40W)보다 42.5~37.5%가 낮다.

전기요금은 전기·전열제품의 총합에 누진세가 적용돼, 벤큐 모니터 사용 시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탄소마일리지'에 가입하면 에너지를 줄인 만큼 세제감면, 친환경 상품권, 대중교통권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얻게 된다.

회사 측은 "절약되는 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게 되고, 이는 LCD 모니터 1대당 약 30그루의 나무가 1년간 흡입해야 사라지는 양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새 제품들은 화면비율 16대 9, 해상도 1천366×768픽셀, 응답속도 5ms를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T900HD, T900HDA는 동적명암비 5천대 1을 지원하며, 스테레오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다. G920HD는 2분기 중 출시되며 동적명암비 1만대 1을 지원한다.

벤큐 모니터는 전국 출장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리기간엔 대체 모니터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