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미국 ABC방송의 인기 쇼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한다고 BBC 인터넷 판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워즈니악은 오는 3월 9일 시작되는 '스타와 함께 춤을' 2009년 봄 시즌부터 춤 솜씨를 겨루게 된다. 이번 시즌에는 워즈니악을 비롯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래퍼 릴 킴과 배우 데니스 리차드, 올림픽 체조 금메달 리스트인 숀 존슨 등 총 13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프로댄서들과 짝을 이뤄 심사위원이 지시하는 장르를 일주일 동안 연습한 뒤 직접 선을 보이게 된다.
매회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전화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저 점수를 기록한 팀은 탈락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워즈니악은 지난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컴퓨터를 설립한 인물. 특히 애플의 초기 컴퓨터 제품들의 개발을 담당한 뛰어난 엔지니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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