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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원칙지킨 서울시교통체계개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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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워 회의주재, 문제 점검…원칙 버릴 수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서울시장 재직시 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애로사항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차 라디오연설에서 "저는 세상을 살면서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 시장 시절의 기억을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말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서울의 교통체계를 개편한다고 했을 때 정말 반대가 심했다"면서 "힘을 모아 함께 일해야 할 공무원들이 먼저 막아섰고, 정치권은 물론 노조와 버스사업자들도 강하게 반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설상가상으로 시행 첫날부터 카드시스템이 오작동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비난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면서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을 사과드렸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해서 당초 목표했던 것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원칙을 버리고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매일 밤 상황실에서 밤을 새워가며 회의를 주재하며 문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고쳐나갔다"면서 "그 결과,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는 안정을 찾아갔고 오늘과 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돼 세계 많은 도시들이 우리의 시스템을 따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만일 그때 제가 비난과 여론에 밀려 원칙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반문한 뒤 "개인이나 국가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일관성 있게 꾸준히 실천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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