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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올해 매출 2조원 목표…일자리 3천5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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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축소될 전망인 가운데 SPC그룹과 같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는 침체된 고용 시장을 보완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전국에 3천40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 200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지난해에는 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매출 2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SPC그룹은 460여 개의 점포를 신규 출점하여 약 3천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올해에도 3천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파리바게뜨의 경우 가장 작은 규모의 점포를 기준으로 점주를 포함하여 제조 기사 1~2명과 판매사원 4~5명, 점포 매니저 등 점포당 최소 6~8명 규모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점포 수 증가에 따라 늘어날 협력회사들의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PC그룹은 올해에도 상/하반기 2회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 또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여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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