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이 당분간 FCC 회장 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CC 전 회장이었던 케빈 마틴은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과 함께 퇴임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코프가 회장 역할을 하게 된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코프는 2001년부터 FCC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거대 통신사들의 규제완화 및 대형 매체들의 통합 등에 반대해온 인물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차기 FCC 회장으로 전 FCC 수석 자문위원이었던 줄리어스 제나코프스키를 선임할 뜻을 보여왔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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