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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업무보고]北 지하자원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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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간 대화·경협 추진…국민공감대 확산설정

통일부는 2009년을 남북관계 전환의 해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남북관계가 정상화하면 북한 내 철도·도로 개보수와 북한 지하자원 공동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통일부는 31일 청와대에서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을 통한 안정적.생산적.호혜적 남북관계'를 주제로 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통일부는 이를 위한 4가지 중점과제로 ▲남북 당국간 대화 추진 ▲남북경협 추진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해결 노력 ▲상생·공영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설정했다.

당국간 대화 재개와 관련, 주요 계기에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를 계속 제의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의 활로를 열기로 했다.

또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해결, 육로통행의 정상화, 판문점을 통한 연락체계 복원, 남북경협협의사무소 업무재개 등 기존 사업 및 교류협력시스템의 복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화 재개에 이어 남북관계가 정상화할 경우 단천지역 광산 개발 등 북한 지하자원 개발 사업, 북한 내 철도 및 고속도로 개보수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연결 사업, 공동 영농사업, 수산물 가공분야 협력, 산림협력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골재 채취 등을 통한 한강하구 공동이용, 임진강 수해방지 작업 등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활성화와 관련,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맞춰 북한 근로자 숙소 건설, 출퇴근 도로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3통(통행·통관·통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내실화를 위해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키로 했으며 올 한해 중단된 식량·비료 무상지원과 임산부.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2008년 열리지 못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재개,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한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활용, 상봉의 규모 및 빈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탈북자 지원과 관련, 하나원 교육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리고 지역 적응 교육, 탈북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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