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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0년부터 맥월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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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조 연설도 스티브 잡스 대신 부사장이 맡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6일(현지 시간) 2009년을 끝으로 더 이상 맥월드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내년 1월6일로 예정된 2009 맥월드 기조연설도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 대신 필립 쉴러 수석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티브 잡스의 현란한 프레젠테이션을 기대했던 많은 관람객들은 당장 내년 행사부터 아쉬움을 곱씹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잡스는 그 동안 맥월드 기조 연설을 통해 맥북에어, 아이폰 등 자사 신제품을 소개해 왔다.

애플이 맥월드 불참을 선언한 것은 마케팅 비용 축소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애플 앱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다 인터넷을 통한 소통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박람회 행사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애플 역시 "무역박람회는 고객들과 접할 수 있는 극히 미세한 부분일 뿐이다"고 밝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줬다. 애플은 최근 들어 맥월드뉴욕, 맥월드 도쿄, 파리 애플엑스포 등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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