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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노트북 100% 일본 생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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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생산…저가노트북 공세 속 비용 절감 차원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 유지를 위해 100% 일본 내 생산만을 고집해 온 후지쯔가 중국 업체를 통한 제조설계방식(ODM)으로 신제품을 내놨다.

한국후지쯔는 최근 본사차원에서 대만 업체와 손잡고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신제품 '후지쯔 L1010'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 ODM방식으로 대만업체에 의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Made In China)이기 때문에 기존 후지쯔 노트북 브랜드인 '라이프북'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신제품은 중국 생산이며, 후지쯔 브랜드로 출시되지만 대만의 제조업체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후지쯔 라이프북 제품과도 구별된다.

후지쯔가 이같은 ODM 방식을 채택한 것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장이 급격히 경색된 것도 일부 작용했다. 하지만 보다 근원적인 이유는 과거 200~300만원대를 호가했던 고가 '명품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떨어지면서 100만원대 초반의 저가형 노트북이 대세를 이뤘고, 아울러 넷북이 등장하면서 후지쯔가 강점을 보였던 '미니노트북' 시장마저 저가형에 빠르게 자리를 내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후지쯔는 제조업자 설계생산(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방식을 채택, 노트북 전문 제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생존방식을 모색해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ODM 방식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과 달리, 판매업자가 요구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납품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동개발의 성격을 띄기도 한다.

제조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후지쯔는 개발 비용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신제품은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인 센트리노 2에 코어2듀오 T93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파스텔 톤의 밀키 화이트와 핑크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키보드 상단의 일루미네이션 터치버튼은 최근의 터치 열풍을 적용해 화이트 LED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9300M GS를 탑재해 각종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 시 부드러운 3D 그래픽을 지원하며 인텔 터보 메모리 2GB 탑재로 부팅 및 로딩 시간도 짧아졌다.

신제품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3 모델별로 각각 174만9천원, 169만9천원, 149만9천원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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