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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연말 파티퀸으로 만들어줄 헤어 스타일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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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과 간단한 저녁을 즐기는 것이라면 괜찮지만 파티 등의 행사가 되면 아무래도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고민이 커지게 마련. 그렇다고 그날만을 위해 미용실을 찾을 수는 없는 일. 이효리처럼 드라마틱한 헤어 스타일도 집에서 스스로 연출할 수 있으므로 걱정 마시길.

바비리스 마케팅팀 이연주 과장은 "이효리처럼 화려한 웨이브 스타일도 집에서 DIY헤어 스타일링기와 스타일링제를 활용하면 완벽하게 연출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에 나온 DIY 헤어 스타일링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이미지, 글램 웨이브

연말 파티라면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것도 좋다.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이미지의 글램 웨이브로 핀걸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글램 웨이브는 앞머리가 무겁게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얼굴형을 커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얼굴형이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소화해 낼 수 있다.

먼저 스타일링 전 너무 부스스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에센스나 세럼으로 헤어 전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원샷 디지털세팅기 등의 헤어 스타일러를 이용해 두피 가까이 부터 강한 웨이브를 주도록 한다. 같은 굵기의 컬링을 헤어 중간까지 연출하되 모발의 끝 쪽은 컬이 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자칫 헤어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때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려주고 손상된 머릿결까지 커버해 주는 비달사순의 듀얼 스타일링 트리트먼트 왁스를 사용해 마무리 한다면 반짝반짝 윤기 흐르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흥겨운 파티를 즐기는 도중 업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앞머리 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뒷머리만 가볍게 묶어 둥글게 말아 올려 주는 것도 좋다.

자연스러움을 살린 내추럴 웨이브

너무 튀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내추럴 웨이브가 좋다. 샴푸 후 두피를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 볼륨을 준 뒤 헤어 스타일러를 이용해 헤어의 중간부터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도록 한다.

좀더 가볍게 바꾸고 싶다면 모발 아래쪽의 컬 방향을 지그재그로 다양하게 연출하도록 한다. 방향만 살짝 변화를 줘도 훨씬 발랄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헤어 에센스를 발라 윤기를 더하고 왁스를 이용해 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면 된다.

내추럴 웨이브 헤어가 조금은 밋밋해 보인다면 반짝이는 큐빅이 달린 헤어핀을 이용해 살짝 포인트를 주거나, 리본 등의 장식이 달린 헤어 밴드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여성스러워 보인다. 또 조금 큰 사이즈의 헤어핀을 이용해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쓸어넘겨 반묶음 머리를 만들어주면 세련돼 보인다.

자유롭고 발랄한 분위기의 히피 웨이브

통통 튀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히피 웨이브를 선택해 보도록 하자. 복고적인 느낌이면서도 웨이브를 지그재그로 연출해 세련미를 선보일 수 있다. 머리결이 탄력이 있어야 돋보이므로 스타일링 전 헤어 로션을 발라 주도록 한다.

그 뒤 머리 끝부터 바비리스의 4in1프리스타일러를 사용해 웨이브를 주도록 한다. 지름이 얇아 부스스한 느낌의 히피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드라이를 이용해 머리 윗부분은 풍성하고 아랫부분은 살짝 밖으로 뻗게 만들어 마무리를 한다.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해 화려하게

화려한 액세서리를 이용한 연출로 파티퀸에 도전해도 좋다. 특히 스와로브스키 등의 크리스탈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는 사랑스러운 공주풍의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소녀적인 걸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프릴과 레이스, 과감한 듯한 도트, 커다란 리본 디테일의 헤어 핀과 밴드를 이용하면 좋다. 좀더 튀고 싶다면 큼지막한 꽃 장식을 강조한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 옆 머리를 느슨하게 잡아 살짝 꽂아 주면 된다.

좀더 트렌디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깃털이 있는 헤어핀, 머리보다 아주 작은 쁘띠 사이즈의 모자, 커다란 리본 또는 빅 플라워 디테일이 있는 헤어 밴드를 이용하면 좋다.

단 헤어 액세서리가 화려할 때는 의상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디테일이 심한 의상보다는 심플함을 강조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산만함에서 벗어나 엘레강스한 스타일로 코디를 완성하면 좋다.

디자이너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꼴레트말루프의 김수진 대표는 "의상 속에 묻혀져 엑스트라로만 여겨졌던 액세서리에 약간의 패션 센스만 발휘한다면 보다 화려한 파티룩을 즐길 수 있다"며 "액세서리가 과거의 평범함을 버리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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