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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휘슬러블랙콤 리조트, 지상 400m 스릴만점 곤돌라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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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학 기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산과 산 사이를 잇는 케이블을 단지 4개의 타워만으로 연결시킨 '피크 투 피크(Peak 2 Peak) 곤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에 위치한 휘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는 지난 1년간 100만 캐나다 달러(한화 433억원)를 투자한 '피크 투 피크 곤돌라'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2일 마침내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곤돌라는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연결하는 거대 시설로, 곧 캐나다의 상징적인 명물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스키어나 스노보더들은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 둘 중 한 곳 만을 선택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겼지만, 피크 투 피크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앞으로 두 산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많은 겨울 스포츠인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크 투 피크 곤돌라는 새로운 공학 기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산과 산 사이를 잇는 케이블을 단지 4개의 타워만으로 연결시켰다.

또한, 약 3 km에 이르는 긴 케이블이 지지대 하나 없이 공중에 연결돼 있으며, 곤돌라의 가장 높은 지점은 지상에서 400m에 이른다.

더욱이 일부 곤돌라의 바닥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탑승객들은 스키 이외의 더욱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피크 투 피크 곤돌라는 초당 7.7m의 속도로 최대 437m 높이 위에서 운행되며, 휘슬러 산에서 블랙콤 산까지 4.4km의 구간을 단 11분에 도달한다.

총 운행하는 곤돌라의 수는 28대로 매 49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곤돌라 1대의 최대 탑승인원은 28명이다. 대당 22석의 좌석을 확보하고 있지만 만석의 경우 6명이 추가로 입석 탑승할 수 있다. 또한 탑의 높이는 가장 낮은 곳이 35m 이고 가장 높은 곳이 65m이다.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은 오는 27일 개장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한다. 휘슬러와 피크 투 피크 곤돌라 관련 자세한 정보는 휘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 홈페이지(www.whistlerblackcom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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