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배우자가 있어도 욕심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일처다부 결혼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자가 있어도 욕심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www.duo.co.kr)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혼남녀 269명(남성 102명, 여성 167명)을 대상으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와 관련, '배우자가 있어도 욕심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26.5%가 학력과 미모를 갖춘 탤런트 김태희를 1위롤 꼽았다. 이어 극중 인아로 분해 열연한 손예진(19.6%)과 결혼 후에도 CF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가인(5.9%)이 2, 3위에 올랐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15%가 최근 앨범을 내고 'Rainism'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비를 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장동건(11.4%)과 배용준(5.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