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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아시아 중 한국 은행이 가장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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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를 포함 아시아 은행의 전망을 '안정적'(STABLE)로 유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 은행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무디스의 제리 치엔은 "한국의 은행 시스템이 다른 아시아 은행에 비해 부정적"이라고 평했다.

우선 예대율이 130%~300%에 달해 자금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자본 조달이 어렵다 보니 펀딩과 해외서 자금을 조달하고 장기부채 전환을 지연한 결과 시장 상황은 악화되고 결국 단기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증시가 부진하며 CMA서 자금이 돌아오고 있지만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있고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키코 손실 등도 우려된다고 평했다.

하지만 부실채권비율이 1%수준에 불과한 우수한 자본건전성으로 국제 경제 하락을 대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내비쳤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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