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가 최근 청담동 명품 거리에 파리의 뤼 드 라 뻬, 런던의 본드스트리트, 뉴욕의 5번가에 버금가는 아시아 최초의 '까르띠에 메종(Cartier Maison)'을 오픈했다.
까르띠에 메종은 여느 브랜드의 프레그십 스토어와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이고 프랑스 본점과 동일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메종내에 본사 사옥과 메종만의 고객 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그야말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우스로서 대표성을 지닌 부티끄라 할 수 있다.
까르띠에 메종 청담 건물은 5층 규모로 전면이 통 유리로 개방됐다. 이는 프랑스의 건축 디자이너 다비드-피에르 잘리콩(DDVID-Pierre Jalicon)의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보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브론즈를 이용한 패치워크 방식으로 디자인해 한국적인 미에 까르띠에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오픈 행사에는 까르띠에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김희애 장미희 엄지원 김민정 지진희 이진욱 고수 등의 연예인들과 전 아나운서 장은영,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명 패션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담동 까르띠에 메종 오픈 행사를 위해 첫 공식 방한한 까르띠에 버나드 포나스 회장은 "161년 전통의 까르띠에가 아시아의 허브 마켓 기점이 될 메종 매장을 한국에 오픈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담 까르띠에 메종이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까르띠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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