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더위가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지만 아침 저녁 불어오는 바람끝은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은 산행의 계절이다. 대부분 등산을 가볍게 생각하는데 낮은 산에 오르더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올 가을 시즌 등산복 신상들은 알록달록 물드는 단풍만큼 예뻐지고 또 슬림한 디자인으로 훨씬 젊어졌다. 총천연색의 화려한 가을산을 닮은 바람막이 재킷으로 가을 등산을 가뿐하게 즐겨보자.
아이더의 킬리(KILLY) 윈드스토퍼의 경우 벽돌색, 핑크, 딥그린 등 유러피안 컬러와 스타일을 살렸다. 방풍성과 보온성이 우수하고 가슴에 배색 지퍼와 스티치로 포인트를 줘 감각적인 디자인도 갖췄다.
또 초발수 처리를 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3~4시간 동안 비에 젖는 것을 막아줘 기상변화가 심한 가을철 날씨를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두 가지가 있어 커플룩으로 연출도 가능하다.
유럽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디그리7에서 선보인 친환경 신소재 넥스츄어 점퍼의 경우 기능성을 강조했다. 머리카락 10만분의 1 크기인 나노를 거미줄 층으로 엮어 만들어진 신소재로 방수 및 투습 기능이 기존 아웃도어 섬유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그리7의 넥스추어 점퍼는 최근 국내에 처음 론칭됐지만 출시 하루만에 매진사례를 빚을 만큼 등산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절정이다.
보다 젊은 감각으로 즐기고 싶다면 버그하우스 그리핀 엘리시안 재킷도 좋다. 최근 트랜드인 다양한 컬러감을 적용시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 젊은 등산객들에게 인기다.
K2도 올 가을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점퍼를 출시했다. 드리프트 재킷과 글라이더 재킷은 100% 방수처리로 등산은 물론 스노보드 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젊은 감각을 위해 특이한 조직감 소재를 채택했으면 활동 시 편리하도록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가볍고, 내구성과 투습성이 우수하다.
아이더 기획팀 김연희 차장은 "가뿐하게 바람막이 재킷 하나만 챙기면 온도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가을 산행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올 가을 선명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새로워진 바람막이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가을 산행을 제대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