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지식경제부로부터 '그린에너지 발전전략'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혹자는 석유값이 다시 떨어지고 저유가시대가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는데, 저유가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설사 (석유값이)떨어져도 신재생 에너지는 물러설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8.15 광복절 때 제시한 녹색성장은 새롭게 나온 용어가 아니다"면서 "영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쓰이기 시작했고, 지난 7월말 일본 도야코 G8 확대정상회의에선 공식 전체회의에서 녹색기술을 개발해 녹색성장을 맞이해야 한다는 얘기로 이틀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정상들은 원자력 발전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도 우선 그린에너지로 원자력 발전소를 향후 12년 동안 40기를 짓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다소 늦었지만 전력을 쏟으면 늦지 않는다"면서 "어쩌면 한국 미래가 여기에 달려있어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측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측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김성수 에너텍 대표, 신미남 퓨얼셀파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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