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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2030 사망원인 1위… 40대 이상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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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은, 10대 이하에서는 운수 사고, 20대와 30대에서는 자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암에 의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통계 요약에 따르면 운수 사고와 자살은 10대와 20대 전체 사망자 사망 원인 중 44~58%를 차지했다. 암이 40대 이상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간질환도 40대와 50대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암 외에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이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었다.

질병에 따른 사망률을 살펴보면 지난 97년 이후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중 암에 의한 사망률은 137.5명으로 늘었다. 10년 사이 24.8명이 증가했다. 특히 흡연 등에 따른 폐암 사망률(20.7명→29.1명)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사망률 증가 요인에서도 암과 순환기 계통 질환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사망률 감소 사인은 내분비 질환과 영양 및 대사 질환이었다.

호흡기 계통 질환 사망률도 30.3명으로 10년 전보다 6.0명 늘었다. 대기 오염 악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호흡기 질환 사망률 중 폐렴 사망률(4.9명→9.3명)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소화기계통 사망률은 21.9명으로 10년 전보다 12.3명 줄었다. 간질환은 40대와 50대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집계됐으나, 사망률은(26.0명→14.9명)10년 사이 크게 줄었다.

이외 외부요인, 즉 자살이나 사고사 등에 따른 사망률은 61.3명으로 10년 전보다 8.9명 줄었다. 운수 사고 사망률(33.3명→15.5명)이 가장 크게 줄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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