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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넷북 시장, 우리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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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대 아톰노트북 출시…시장 공략 총공세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1일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컴퓨터프로세서(CPU) 아톰을 탑재한 저가형 노트북 신제품 '에버라텍 버디' 3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25.9cm(10.2인치) 화면과 1kg 대 무게로 제작돼 이동이 잦은 대학생이나 영업사원, 여성 등에게 적합하다.

인터넷 접속이나 문서 작업, 그리고 간단한 게임과 영화 감상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학습용이나 일반 직장인들이 사용하면 알맞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돼 고사양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보유한 사람들의 서브 노트북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소비자 취향에 맞게 블랙, 화이트, 무늬가 새겨져 있는 블랙 등 다양한 컬러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아톰노트북 중에서도 차별화를 꾀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 저가 노트북 시장에 총공세

삼보컴퓨터는 '넷북'이라 불리는 저가-인터넷 중심의 아톰노트북의 약점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로 중국이나 대만 등 외국계 업체를 통해서만 출시돼 서비스 망이 충분치 않은데다 소비자노트북 시장에서 인지도도 높지 않아 구매자들이 불안을 느낀다는 것.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삼보컴퓨터는 전국적인 서비스망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저가형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보는 '에버라텍 버디' 출시를 계기로 전국 주요 거점에 포진한 500여개의 대리점 망, 할인점, 양판점, 집단상가, 전자전문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홈쇼핑, 오픈 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신유통 채널을 전방위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9월부터 집중 방송한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체험 로드쇼 등도 병행해 신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단위 서비스망 풀가동과 24시간 콜센터 운영, 노트북 전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컴퓨터 전문기업 제품다운 신뢰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복안도 세워뒀다.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 총괄 김종서 사장은 "삼보는 브랜드 파워, 유통망, 차별화된 서비스 등의 월등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TV 광고와 함께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에버라텍 버디’를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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