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장악·네티즌탄압 저지 범국민행동(상임운영위원장 성유보, 이하 범국민행동)은 13일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정연주 전 KBS 사장 체포를 규탄하면서 KBS 이사 6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범국민행동은 "법원의 중재를 받아들인 정연주 사장이 배임죄라면 법원이 바로 정연주 사장에게 범죄를 저지르도록 권고한 배후인가"라며 검찰의 정 전 사장 수사와 체포가 불순하고 무리한 것이었음을 지적했다.
범국민행동은 "이명박 대통령이 정연주 사장을 불법적으로 축출한 지 하룻만에 검찰은 먹잇감을 기다리던 하이에나처럼 정 사장을 물어뜯었다"며 "검찰은 스스로 보기에도 창피한 수사를 당장 중단하고 정권의 사냥개 짓을 그만두라"고 비난했다.
범국민행동은 또 유재천, 권혁부, 박만, 이춘호, 방석호, 강성철 등 정 전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KBS 이사 여섯 명을 '방송 6적'으로 규정하며 이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영방송을 짓밟은 자들은 이미 공영방송 이사로서의 자격을 잃었다"며 "무자격자들이 연 이사회는 당연히 효력이 없고, 따라서 KBS이사회가 무엇을 하든 무조건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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