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레일에서는 철도 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위해 '코레일 오픈 콘서트'를 준비했다.
8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역, 수원역, 부천역 등 전국 9개 철도역에서 클래식 연주회, 비보이 공연, 사물놀이, 이색축제 등 12가지 빛깔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역-'클래식 공연' '7080 오픈 콘서트' 등 입맛대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서울역에 가면 정통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음악협회와 함께하는 코레일 오픈콘서트'는 지난달 철도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달에는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테너 김윤규과 계봉원, 소프라노 민숙연, 베이스바리톤 이연성,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은정이 참여해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러시안 포크송 '등짐장수' 등 총 8곡을 선보인다. 또, 서울청소년리코더합주단 '텔레만앙상블'은 매주 금요일 예스터데이, 수상음악 등을 연주한다.
7일 서울역 오픈콘서트 홀에서 7080세대를 위한 '코레일 7080 오픈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레일 7080 오픈 콘서트'는 대전시 연예인 자원봉사단체에서 지원하는 무료 공연으로, 아코디언을 이용한 추억의 팝송과 대중가요를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역 오픈 콘서트홀에서는 이밖에도 '비타민 음악회'가 매일 세 번(오전 10시, 12시 20분, 오후 5시) 열린다. '비타민 음악회'는 30여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서울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해 주고 있다.
수원역-철도문화인이여~모여라! '철도게임축제'
7일부터 4일 동안 경부선 수원역에서는 철도문화인의 특별한 '철도게임축제'가 열린다.
'철도게임축제'는 철도를 사랑하는 순수열정이 모여 만들어진 온라인 카페 '바이트레인'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바이트레인(Bytrain)은 회원수 2만4천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동호회이다.
이번 축제 기간 수원역을 방문하는 고객은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철도게임과 열차모형을 감상할 수 있다.
철도승차권정물화 전시관에서는 평범한 열차티켓이 다양한 사물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창작품으로 재탄생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코레일과 바이트레인은 축제 둘째날인 8일 '철도인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철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예정이다.

고잔역-해바라기 꽃그늘에서 즐기는 '문화행사'
안산선 고잔역은 '버려진 전철 교각하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이란 주제로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지금 안산선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 약 1㎞ 구간에는 옛 수인선 협궤철길을 따라 해바라기꽃이 만개했다. 지난해부터 조성된 고잔역의 해바라기꽃길은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전하는 한편, 신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9일과 23일 고잔역에 가면 서울예술대 예음회 '아방가드르의 사이'의 통기타 연주와 서울예술대 마임동아리 '판토스'의 마임공연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부천역-'꾸마'와 함께하는 '오픈 콘서트'
오는 23일 주말 오후 경인선 부천역에서는 청소년단체 '꾸마'가 선보이는 비보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꾸마는 부천시가 카톨릭대학에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공공지역 청소년 문화시설로,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청소년 기관이다.
이 날 부천역에서는 한여름 무더위 철도이용객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역-사랑&나눔 '희망콘서트'
경부선 천안역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사)충남자원봉사시민네트워크 도움으로 '사랑&나눔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희망콘서트에는 사물놀이, 밸리댄스, 택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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