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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아프리카 노출 방송은 우발적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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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이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여성 브로드캐스팅 자키의 노출 사고에 대해 1일 "취중 실수에 의한 우발적인 사고"라고 해명했다.

해당 브로드캐스팅 자키는 지난 7월 31일 새벽 방송 진행 도중 옷을 벗고 노출을 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나우콤에 따르면 이 브로드캐스팅 자키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방송을 하면서 술을 마셨고 취중에 졸음이 밀려와 옷을 벗고 잠을 청했다.

그러나 술에 취해 방송을 제대로 종료시키지 않은채 잠들었고 방송 시청자들은 해당 브로드캐스팅 자키가 옷을 벗고 누운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방송 매니저가 바로 시청자들을 강제퇴장시키고 브로드캐스팅 자키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방송을 종료시켰다는 것이 나우콤 측의 해명이다. 고의로 노출방송을 지속한 것이 아니라 음주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였다는 것이다.

나우콤은 "문제의 당사자는 오래 전부터 방송을 해왔으며 그동안 선정적인 방송은 물론 문제된 방송을 한 적이 없다"며 "고의성 없는 단순 사고인 걸로 확인됐지만 서비스 운영 원칙에 따라 영구 방송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방송국은 폐쇄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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