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농구화 스타일의 하이탑 슈즈 시대가 다시 왔다. 복고 무드와 힙합 패션의 다양한 변화로 인해 농구화 스타일의 하이탑 슈즈가 이번 시즌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하이탑 슈즈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실감날 만큼 90년대에 중고 시절을 지낸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아이템. 당시 농구의 인기와 맞물려 나이키와 리복 등의 '발목 운동화'는 신지 않은 학생들이 없을 정도로 대유행이었다.
그리고 2008년 스키니진, 컬러진 그리고 복고 무드와 함께 하이탑 슈즈는 젊은 신세대층 사이에서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빅뱅 스타일'이라고도 불릴 만큼 할렘 흑인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1525 세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빅뱅이 즐겨 착용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은 전형적인 힙합 스타일에 트렌디한 스키니진이나 베스트와 함께 하이탑 슈즈를 신음으로써 힙합 패션을 고급스럽게 버전업시켰다.
하이탑 슈즈는 농구화에서 변형돼 보다 패셔너블해진 라인으로 나이키를 비롯해서 리복, 퓨마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화이트 컬러의 가장 기본 스타일에서부터 반짝이는 소재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탤런트 한예슬이 모델로 나온 리복의 레슬리 프리스타일은 메인 컬러인 핑크 색상에 오렌지, 그린, 바이올렛 등의 감각적인 컬러로 클럽걸들에게 인기다.
또 이보다 먼저 등장한 하이탑 스타일의 스니커즈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캐주얼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캔버스화가 진화한 하이탑 스니커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그렇다면 빅뱅처럼 간지나게 하이탑 슈즈를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이탑 슈즈는 스키니 스타일의 기본진이나 컬러진 혹은 발목으로 내려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배기팬츠에 매치하는 것이 가장 트렌디해 보인다. 팬츠의 길이는 복숭아뼈를 살짝 넘는 길이로 운동화의 발목 부분을 드러내주는 것이 포인트다.

상의는 사이즈가 넉넉한 후드 티셔츠 종류가 좋다. 이때 팬츠의 길이가 충분히 길지 않으므로 상의는 적어도 엉덩이 중간까지 내려오는 것이 좋다. 배기팬츠는 그 반대. 상의 길이가 짧아야 바디라인이 슬림해 보인다.
걸들의 경우 미니 스커트 혹은 숏 팬츠에 코디하고 싶다면 어정쩡한 길이는 발목까지 오는 신발 덕분에 다리가 뭉툭하고 짧아 보일 수 있다. 오히려 마이크로 미니 사이즈의 짧은 길이를 선택해야 슬림하고 길어 보인다.
정장에 믹스 매치하고 싶다면 티셔츠를 입고 면 재킷이나 베스트를 덧입고 배기 팬츠로 마무리하면 된다. 좀더 튀고 싶다면 뿔테 안경, 스터드 장식의 소가죽 벨트, 서스펜더. 백팩, 페도라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간지가 그만이다. 물론 뿔테 안경에 패도라, 백팩에 서스펜더 등 두가지 이하로 코디해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최신 핫 트렌드 제품으로 한 여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하이탑 슈즈는 슈즈 멀티샵 ABC마트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