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데이터웨어하우스(DW)·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 이하 썬)는 DW 소프트웨어(SW) 업체 그린플럼과 협력, 그린플럼 기반의 썬 DW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현재 영업과 기술지원을 위한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썬 DW 어플라이언스는 썬파이어X4500 서버를 기반으로 초병렬기반(MPP) 데이터베이스(DB)인 그린플럼을 탑재, 서버·스토리지 등과 일체형으로 제공된다.
단일 캐비넷 내 최대 240테라바이트(TB) 디스크 용량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페타바이트 레벨까지 확장 가능하다.
SUN DW 어플라이언스는 20TB, 40TB, 100TB 사용자 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3개의 기본 사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썬의 유원식 사장은 "그린플럼 기반의 썬 DW 어플라이언스는 썬의 영업력·기술력과 더불어 국내 DW·BI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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