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홍준표 "누가 뭐래도 복당 추진하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복당 추진, 불에 물을 붓는 것" 姜 대표에 반론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탈당 친박계 복당 문제와 관련해 "나는 불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이라며 강재섭 대표를 겨냥해 반격에 나섰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도동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에 예방 직전 기자들과 만나 "강 대표의 말이 다 옳은데 그 한마디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가 전날(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복당 얘기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론이다. 이러한 발언은 홍 원내대표가 자신이 추진하는 복당 해법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한 것으로, 당 지도부가 제동을 걸어도 소신대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홍 원내대표는 또 "당내 한 인사가 복당은 원내대표 소관이 아니라고 했는데 복당은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소관"이라며 "당무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는데 사전 정지작업을 하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여권발(發) '정치인 입각론'에 대해 동감을 뜻을 나타냈다. 그는 "행정부 장관은 전문성 이외에 정무판단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의원 출신 장관직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제1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통합민주당 원혜영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선 "존경하는 사람이고 도덕적인 사람"이라며 "대립과 투쟁에서 벗어나 여야간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누가 뭐래도 복당 추진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