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www.kt.com)가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상품체계를 50메가급(상품명 '라이트')와 100메가급(스페셜) 등 두가지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인터넷 홈페이지로 가입한 고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21일 발표했다.
KT는 우선 라이트(10M 속도)와 프리미엄(50M 속도) 두 상품을 라이트 상품으로 통합했다. 현재 라이트와 프리미엄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50메가 라이트 상품으로 자동 변경되면서 속도와 요금이 조정된다.
라이트 상품은 기존 10메가에서 50메가로 속도가 향상된다.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는 속도 변동 없이3천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의 라이트 및 프리미엄 가입자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요금일 일부 할인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이와 함께 KT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고 매달 2~3천원을 할인받거나(할인형),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4개월간 이용료를 감면(면제형)받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KT 서유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 시 경품 증정 보다는 통신요금 절감 혜택을 더 원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생각에서 온라인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메가패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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