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전문기업 엠트론(대표 전형관·조용석)은 초당 읽기속도가 130메가바이트(MB/s)에 이르는 최고 수준 성능의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엠트론의 새 SSD 'PRO 7500'은 고성능 기업 시스템용 제품으로, 오는 6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PRO 7500의 최대 규칙적 읽기속도는 130MB/s, 최대 쓰기속도 120MB/s로 지금까지 출시된 SSD 중 가장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새 제품은 서버 및 스토리지 등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자사 SSD와 비교해 10~20%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무작위 읽기의 초당 입출력(I/O) 처리속도는 1만9천회로, 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약 65배 이상 높다. 이로써 대용량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게 된다.
메모리반도체를 이용한 저장장치란 SSD 고유의 특성상 PRO 7500의 전력 사용량은 HDD보다 60% 이상 낮다. 발열과 소음이 거의 없어 데이터센터의 유지비용도 줄일 수 있다.
엠트론은 PRO 7500을 32~128기가바이트(GB) 용량 및 6.3㎝(2.5인치), 8.9㎝(3.5인치) 크기로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엠트론을 비롯해 삼성전자, 중국의 메모라이트, 미국 비트마이크로 및 에스텍 등이 읽기속도 100MB/s 이상의 고성능 SSD를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텔은 오는 3분기 읽기속도가 200MB/s에 이르는 SSD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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