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장에 박준현 삼성생명 부사장 내정

삼성증권은 지난 4월 22일 발표된 삼성그룹 쇄신 안에 따라 사임하는 배호원 사장 후임으로, 삼성생명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박준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박준현 사장 내정자는 53년생으로,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생명 기획조사팀장, 재무기획팀장, 자산운용사업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생명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삼성증권은 6월 5일 박 내정자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출한 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증권업계 및 관계사의 여러 인사를 검토한 결과, 자산운용사업과 금융 기획부문의 경험이 풍부한 박 내정자를 적임자로 결론 내렸다"고 밝히고,

회사측은 박 내정자가 삼성증권의 2020년 글로벌 탑10 비전을 실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사장 내정자는 5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79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팀장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BU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