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조신 사장 체제로 재출발했다.
하나로텔레콤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최대주주 변경 등 SK텔레콤의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SK텔레콤 조신 인터넷사업부문장과 SK텔레콤 남영찬 경영지원부문장, 오세현 SK텔레콤 C&I CIC 사장, 하나로텔레콤 김영철 전략기획본부장 등 모두 4명을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또 유혁 신멀티미디어(Thin Multimedia) 대표이사, 김선우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유임),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이사, 조명현 고려대 교수(감사위원), 홍대형 서강대 교수(감사위원) 등 5명을 사외이사로 확정했다.
이어 개최된 이사회는 조신 인터넷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출, 하나로텔레콤은 본격적인 SK텔레콤 경영체제로 출발하게 됐다.
조신 사장은 오는 31일 취임식을 통해 조직개편과 주요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4월 중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결합상품을 시작으로 방송통신 결합서비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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