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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08] 소니에릭슨, 야심작 '엑스페리아 X1'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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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이용한 '패널 UI' 눈길

'워크맨폰', '사이버샷'폰 등 소니 고유의 브랜드를 이어가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소니에릭슨이 '엑스페리아(XPERIA)'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를 선보였다.

소니에릭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 2008'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을 선보였다.

'엑스페리아 X1'는 소니에릭슨이 최초로 선보인 윈도모바일6용 스마트폰이다. 3인치의 WVGA급(해상도 800×480) LCD를 내장했으며 쿼티(QWERTY) 방식의 키패드를 내장했다.

대형 LCD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인터페이스인 패널 방식의 유저인터페이스(UI)를 채용했다. 아이콘이 아니라 메뉴 화면 전체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UI다.

내장된 쿼티 키패드는 LCD화면과 최적의 각도를 이루고 있으며 본체의 두께는 16.7㎜다.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시킬 계획이다.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인 'X1'은 32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블루투스, 무선랜, GPS 기능이 모두 들어있다.

인터넷은 풀 브라우징을 지원하며 오페라 9.5와 스카이파이어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 방식은 GSM과 EDGE, HSDPA, HSUPA 통신을 모두 지원해 글로벌 로밍이 가능하다.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을 올해 상반기 중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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