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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분기 순익 23% 감소…"1천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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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인 제리 양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야후가 부진한 실적과 함께 1천 명 감원이라는 충격적인 조치를 내놨다.

야후는 지난 해 4분기 순익이 2억600만 달러(주당 15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의 지난 해 같은 기간 순익은 2억6천900만 달러(주당 19센트)였다.

반면 매출은 8억3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야후는 지난 분기에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광고 매출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 여행, 소매 부문의 광고 수주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발표와 함께 야후는 오는 2월 중순까지 1천 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야후는 구체적으로 어떤 직종의 인원을 줄일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야후의 전체 직원은 1만4천300명 수준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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