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www.inews24.com)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마케팅 인사이트 세미나 2008'에서 NHN 황기현 영업센터장(사진)은 디스플레이 광고 노출이 검색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총 45개 캠페인 중 37개 캠페인(82%)에서 검색행동 유발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는 비노출 그룹 대비 평균 2.12배, 최대 9배 더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황 센터장의 발표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영화(6.8배), 휴대폰(4.4배), 외식서비스(4.1배), 화장품(3.9배) 등이 광고를 노출하지 않았을 시보다 노출했을 때 검색 행동 유발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디스플레이 광고 노출 및 클릭에 따라 구매 행동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 센터장은 "조사 대상인 총 62개 캠페인 중 49개 캠페인(80%)에서 구매유발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는 비노출 그룹 대비 1.9배의 구매율"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대폰의 경우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10~20대뿐만 아니라 30대 이상 소비자군에서도 구매율이 1.6배(30대)에서 2.7배(40대) 상승하는 등 광고 효과가 모든 연령대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센터장은 "쇼핑몰 검색에서도 상위 검색어를 많이 클릭할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브랜드광고와 검색광고를 동시에 집행해 높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광고 노출의 빈도가 높을 수록 최종 구매로 이어질 확률은 높다"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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