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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 유료 이용자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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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전 세계 유료 이용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휴를 맞아 세계 각지의 신규 가입자와 휴면계정을 활성화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유료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550만명, 북미 지역에서 250만 명, 유럽지역에서 20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전 세계 게이머들이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에 대단히 감사한다"며 "블리자드는 신규 이용자들을 환영하며 몇달 앞둔 주요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모든 회원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4년 11월 북미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다중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인 러시아어 외에 현재 7개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 북미, 유럽, 중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그리고 마카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국내 정식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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