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 김동수와 '목동저그' 조용호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KTF 매직엔스는 14일 소속선수인 김동수와 조용호가 은퇴한다고 밝혔다.
김동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한 대표적인 프로토스 유저다. 저그전에서의 투게이트 질럿러쉬, 테란전에서의 전략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제대 후 KTF 매직엔스 선수로 복귀, 팀 주장을 맡아왔다.
4년여만에 현역선수로 복귀한 김동수는 끝내 공백을 복귀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1회, MBC 스타리그 준우승 1회를 기록한 조용호는강도경-홍진호의 뒤를 이은 간판급 저그 유저다. 매직엔스 출신의 유일한 개인리그 우승자로 그 동안 프로리그에서도 큰 활약을 해온 대표선수였다.
최근 유급휴가를 떠나있으면서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변길섭은 매직엔스의 트레이너로 전환, 코치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병민은 타 게임단으로의 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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