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의 올해 매출 1천200억 달성 목표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 다우기술의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5천200원을 제시했다.
앞서 다우기술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PC통신 서비스 업체 유니텔네트웍스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45% 성장한 1천200억원, 영업이익도 39% 늘어난 10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의 금융 솔루션 부문의 시스템매니지먼트(SM) 매출 성장세와 유니텔네트웍스의 실적을 고려하면 (이같은 목표가)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우기술의 작년 4분기 실적은 IT 서비스 중 SM 부문 매출 증가로 인해 3분기 대비 16.7%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연말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2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시되지 않았지만 자회사 키움증권의 작년 3분기(10월~12월) 순이익이 250억원을 유지하며 다우기술은 4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우기술의 죽전 디지털 벨리 부동산 분양 계획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논의 중인 분양 예정지의 ㎡당 분양가가 1차 분양가 550만원 보다 30% 정도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순조로운 분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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