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경찰 수사권 독립 주장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8일 서울 미아삼거리 유세에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며 "경찰이 검찰과 경쟁해 국민들이 인권을 보장받고 공정하게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에 실망했다. 검찰이 신속, 공정하게 수사해주기 바랐다"면서 "그러나 검찰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국민의 60~70%가 (수사 결과를) 믿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