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캠프, 민주연대21 박종웅 전의원 고발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은 1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박종웅 전 한나라당 의원(민주연대21 회장·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고발장에서 "박 전 의원은 (이 후보) 출마 시부터 이 후보 선거사무소 주변에서 이 후보를 비방하는 집회를 주도했고 10, 11일에는 경찰당국에 신고도 않고 집회를 열었다"며 공직선거법,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을 어겼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이회창 후보 지지자인 노인을 집단폭행했다"면서 "더이상 이들의 소란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