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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폭발 사망 30대…가슴 외엔 상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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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부용면 채석장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굴착기 기사 서모 씨(33세)의 사인이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좁혀지고 있다.

충북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을 때 작업중이 아니었고 가슴 부위에만 상처가 있었다"며 "충북대 병원에서 검안 당시 갈비뼈와 척추가 심하게 손상돼 있었고 심장 부위에서 가까운 왼쪽팔이 아래 쪽까지 큰 충격을 받아 휴대폰이 주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 씨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문제의 휴대폰은 29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된다. 이송된 시신은 검시를 거쳐 직접적인 사인을 판별해내게 되며 해당 휴대폰 역시 정밀 검사를 거칠 예정이다.

경찰은 사인이 휴대폰과 관련이 있을 경우 해당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해당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해당 휴대폰에 사용된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제품으로 기존 리튬이온 방식을 보완한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리튬 폴리머 방식의 전지가 폭발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경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사고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므로 그 결과를 보고 최대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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