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팹리스 반도체 업체 코아로직이 보광그룹 계열의 에스티에스반도체를 최대주주로 맞는다.
22일 코아로직은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을 상대로 188만주 272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최대주주인 황기수 대표의 지분 105만9천283주 275억원에 인수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코아로직의 최대주주는 황기수 사장에서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으로 변경된다. 에스티에스측의 지분은 31.12%가 된다.
STS반도체 통신은 보광그룹 계열사로 메모리반도체 패키징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은 1천775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었다.
STS반도체 통신은 최근 사모펀드 우리프라이빗를 상대로 102억원을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자금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코아로직 측은 "양사의 반도체 기술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결정이라며 코아로직 창업자인 황기수 사장은 계속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기수 사장은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자들의 연합인 IT-SOC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코아로직은 오는 12월 5일 주총을 개최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