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솔루션(RMS) 업체 이비즈텍과 정보보호컨설팅 업체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이 합병한다.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19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비즈텍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또 이비즈텍의 한재호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합병후에도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이란 회사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합병 회사는 이비즈텍 직원 15명과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직원 50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된다.
한재호 대표는 에이쓰리시큐리티 1대 주주였던 김휘강 전 사장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최대 주주로 떠오르게 됐다. 이비즈텍 1대 주주이기도 한 한재호 대표는 결국 에이쓰리시큐리티와 이비즈텍을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한재호 신임 대표이사는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초기 멤버로서 그 동안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로서 쌓아온 실력을 이어나가고 싶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보안 시스템통합(SI)과 컨설팅을 접목, 원스톱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얼마전 닉스테크와 합병을 추진하다가 일부 주주들의 불만으로 무산됐던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결국 이비즈텍과 한 몸을 이루게 됐다. 이비즈텍은 작년 매출액 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낸 RMS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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