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중 저평가 심화

삼성전자는 3분기 우수한 실적을 올렸음에도 증권시장에서 낮은 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53배로 인텔(3.48배), AU옵트로닉스(AUO, 1.83배), 소니(1.77배)는 물론 국내 메모리반도체 경쟁사인 하이닉스반도체(1.67배)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2006년 지속적으로 인텔 및 하이닉스보다 낮은 PBR을 기록했고, AUO나 소니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PBR이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