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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세컨드라이프 등 글로벌 인터넷 고수들 잇따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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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서프,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및 전길남 카이스트교수와 대담

빈트서프(Vinton G. Cerf) 구글 부사장, 세컨드라이프로 유명한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dale) 린든랩 CEO, 수잔데커(Susan Decker ) 야후 사장(President) 등이 10월 중 한국을 찾는다.

빈트서프 부사장과 필립 로즈데일 CEO는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 2007' 강연차 방한하고, 수잔데커 사장은 야후의 한국진출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 온다.

구글이 수석 인터넷 전도사(Chief Internet Evangelist)라는 직함을 부여한 빈트서프 부사장은 17일 오후 2시부터 워커힐 호텔 1층(MGB2)에서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제언" 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강연의 진행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한국 인터넷의 전도사로 불리는 전길남 카이스트(KAIST) 교수가 맡는다.

빈트서프 부사장은 TCP/IP 프로토콜 및 인터넷의 기본 아키텍처를 설계했으며, '97년 클린턴 대통령이 미국기술훈장 (U.S. National Medal of Technology)을 주기도 했다. 구글에서는 인터넷이나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응용 프로그램을 찾는 게 임무다.

린든랩의 창업자이자 CEO인 필립 로즈데일은 처음 방한이다. 17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세계지식경제포럼에서 세컨드라이프를 통한 경제활동의 의의와 미래, 돈이 아닌 풍요로서의 부의 창조에 대해 기조강연한다. 사회는 윤종록 KT 부사장이 맡는다.

필립 로즈데일 CEO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조립하고, 고교때 데이터베이스(DB) 회사를 차릴만큼 컴퓨터 마니아. '95년에 개발한 프리뷰(FreeVue)라는 웹컨퍼런싱 소프트웨어를 스트리밍 솔루션 업체 '리얼네트웍스'에 넘긴 뒤 그곳에서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기도 했다. 린든랩을 창업한 것은 '99년.

필립 로즈데일의 방한은 한국시장 공략 강화 방침과 맞물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린든랩은 한국의 온라인게임회사인 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한국에 맞게 바꾼 '세컨드 라이프'를 빠르면 10월 중 선보인다. 윤진수 린든랩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도 18일 방한한다.

수잔데커 야후 사장은 야후코리아의 한국진출 1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다. 이번 방문은 그녀가 7년 전 야후 리더쉽 팀에 합류한 뒤 처음이뤄지는 것.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야후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시장에서의 장기비전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제임스우 한국총괄 사장도 참석한다.

한편 야후 미디어 부분 대표 스콧무어(Scott Moore)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도 '세계지식포럼 2007'에서 1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넥스트 미디어(Next Media)' 란 강연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시대를 전망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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