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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LG그룹株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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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전자는 시가총액서 하이닉스 제쳐

증시서 LG그룹주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여타 그룹들을 압도하고 있다.

9일 증시에서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를 비롯한 LG석유화학 , LG생명과학, LG석유화학 등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LG전자는 1.94% 상승하며 9만5천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제 10만원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기대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LG필립스LCD도 장초반 약세를 벗어나 상승하고 있다.

계열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그룹 지주회사인 LG도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LG의 주가는 전일 대비 4.42% 상승한 7만8천원을 기록하고 있다.4일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중순 5만원대던 주가가 2만원이나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며 LG그룹의 시가총액도 쑥쑥 커지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LG전자는 시가총액 13조6천억원대를 기록, 13조2천원으로 밀려난 하이닉스 반도체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LG역시 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3위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현상은 상장 계열사들의 실적이 향상되며 지주회사와 함께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고 태양광 에너지 사업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 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부실을 기록했던 LG필립스LCD의 경우 대규모 흑자로 전환하며 지분을 보유한 LG전자는 물론 지주회사 LG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사들도 LG전자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1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LG가 최근 대체 에너지 사업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가칭 LG솔라에너지(가칭)를 설립키로 했고 LGCNS, LG전자 등 자회사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한 것도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성과 덕에 그룹 지주회사인 LG는 계열사 연초 3만원도 안되던 주가가 8만원에 근접하며 그룹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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